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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페파피그 무전기 장난감

장난감 리뷰

by Henry C. 2021. 1. 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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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아이들 장난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집에서는 생각보다 인가가 별로 없다. 아이들 연령대에 비해, 작동법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작동법은 꽤나 단순한데, 우리 집 1호,2호가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리집 1호 2호는 6살 4살이다. 우리집 1호는 차분히 알려주면 작동법을 알아듣기는 할텐데 무전기 특성상 2명이 같이 놀아야 재미있는데 2호가 이해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다.

대략적인 사이즈는 이러하다. 어른인 내 손과 비교하면 사이즈가 짐작이 갈 것이다. 안테나포함 세로 길이가 어른 한 뼘이 조금 안된다. 무게감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들기애 전혀 무겁지 않다.

이 부분이 스피커이다.

아랫쪽 부분이 마이크 부분이다.
사실 스피커, 마이크의 기능이 나쁘지 않아 가까지애서 말하거나 듣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 스피커폰 같이 사용하면 된다.

안테나 옆 부분에 다이얼이 on/off 스위치이다.
저걸 켜 놓으면 몇 분에 한 번씩 삐빅하고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시에는 반드시 꺼두는 편이 좋다. 안그러면 소리가 꽤나 거슬리고, 어디 두었는지 모를때는 약간의 분노를 유발한다.


무전기 본체의 옆부분의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상대방의 무전기에 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이 흥미를 잃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다.

이 장난감의 작동 방식은 무전기의 기본적인 시스템 그대로이다. 내가 말할때는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하고 상대방은 저 버튼을 누르지 않아야 상대방 말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상대방이 내가 말이 끝났는지 알도록 ‘블라블라 오바’라고 하지 않는가.

우리집1호2호는 바로 이 부분을 이해하질 못해서 흥미를 잃었다. 제 아무리 페.파.피.그 무전기라도 말이다.


내가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저기 불빛이 켜진다.


뒷부분엔 벨트 클립이 있어서 아이들 바지춤에 껴서 다닐 수 있다. 저걸 아래로 밀면 분리가 되며, 그럼 건전지 넣는 곳이 나온다. 볼트로 되어있어 쉽게 열 수는 없고, AAA건전지3개가 들어간다. 벨트 클립부분은 탈부착이라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쉽게 잃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는 편이 좋겠다.


사용거리가 짧다느니, 음질이 별로라는 리뷰들도 봤는데 나는 적당한 느낌이다. 집안에서 딱히 작동 안되는 거리는 없었고, 음질도 그냥 딱 무전기 느낌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면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을까? 아니면 아이들을 앉혀 놓고 자알 설명하면 아빠랑 함께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흥미가 없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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